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뜨거운 여름을 맞이하기 위해 운동하거나 여름 레포츠 즐기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평소에 자주 쓰지 않던 관절이나 근육을 충분한 준비 운동이나 스트레칭 없이 무리하게 사용하면, 관절을 이루고 있는 힘줄이나 인대 등에 손상이 갈 수 있습니다.

특히 어깨 관절은 360도 회전이 가능한 유일한 부위이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하는데요.

어깨를 회전할 수 있게 하는 견갑하근, 극상근, 극하근, 소원근의 네 가지 근육이 있는데 이 근육들과 힘줄을 합쳐 회전근개라고 칭합니다.
이 네 가지 근육 중 하나 이상이 파열되거나 변형, 손상이 생기는 질환을 회전근개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이 회전근개의 손상은 어깨 관절에 발생하는 만성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회전근개가 파열되는 원인으로는 50대가 되면서 퇴행성 변화가 시작하여 힘줄이 약해지면서 자연적으로 파열되는 경우가 흔하지만 무거운 물건을 반복적으로 들어 올리는 것처럼 어깨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젊은 사람들도 파열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운동 중 외상으로 회전근개가 파열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사고 외상, 선천적 이상, 발육부전, 회전근개의 혈액순환 이상 등으로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회전근개의 손상은 단일 원인이 아닌 다양한 원인에 따른 복합적인 작용으로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주된 원인으로는 퇴행성 건염이나 혈관의 감소로 힘줄의 구조가 약화된 상태에서 가벼운 외상이나 사소한 움직임에 의해 파열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회전근개파열의 주요 증상은 어깨에서 통증을 느끼는데 주로 삼각근 부분에서 발생하고 팔을 위로 들었을 때 통증이 심해집니다.
또한 어깨가 결리는 느낌이 들고 관절 움직임이 제한되는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회전근개파열의 초기에는 통증이 약하지만 진행되면서 통증 강도가 서서히 심해지며, 어깨 근력을 약화시키고 어깨 관절을 굳어지게 합니다. 특히 야간에 통증이 심해져 잠을 이루지 못해 수면장애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특히 회전근개가 파열되었을 때 그저 근육통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한다면 통증이 심해지며 파열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결국 수술치료까지 이를 수 있어서 초기에 의심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회전근개파열을 초기에 발견하면 보존적 치료법을 통해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는데, 저희 힘정형외과에서는 급·만성 통증 치료법 중 하나인 체외충격파 치료를 추천해 드리고 있습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통증이 있는 부위에 강한 파동을 연속적으로 전달해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 전달 물질을 감소시키고, 혈액순환을 개선하여 손상된 조직의 제거와 회복을 돕고, 힘줄이나 인대, 그 주위 조직과 뼈의 치유과정을 자극하고 재생을 촉진해 염증 개선과 통증을 감소시키는 방법입니다.
이는 정확한 부위에 충격파를 도달시키기 때문에 다른 신체 부위에는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고 사용되는 충격파의 에너지는 높지 않아서 부작용이 드문 안전한 치료법입니다.


어깨 관절은 인체에서 활동성이 가장 많은 관절 중 하나로 활동할 때 인대나 근육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관절입니다. 그 때문에 연부 조직이 마찰이나 손상에 노출되기 쉽고, 회전근개는 손상되면 다른 관절에 비해 회복이 느려서 예방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회전근개파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 반드시 어깨의 가동성을 회복하는 준비 운동을 충분히 하고, 어깨 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회전근개 근육과 인대가 약화되어 발생하기도 하기 대문에 평소 회전근개 운동을 생활화해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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