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정형외과

군포정형외과 손발이 붓고 저릴 때

힘정형외과 2023. 6. 27. 11:02

척추나 관절에 이상이 생겼다고 하면 보통 외상이 있거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생기는 통증 질환을 먼저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면역체계와 연관이 있는 관절질환도 존재합니다.

많은 사람이 흔하게 겪는 질환은 아니지만 모든 나이대에서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한데요.

면역이 우리 몸을 외부 인자로 잘못 인식해 공격하는 것을 자가면역이라고 부르며, 이렇게 면역 세포들이 우리의 몸에 침투해 염증과 통증을 나타내는 질환을 자가면역질환이라고 합니다.

그중에서 면역 세포와 관절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켜 관절이 붓고 아픈 증상이 있을 수 있을 수 있는데요. 그 질환을 류마티스 관절염이라고 하며, 우리의 관절 안쪽을 싸고 있는 활막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 질환입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알려지지는 않습니다만, 인체의 방어기전 혹은 면역체계의 이상에 의해 발생한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우리 몸이 자기 자기 관절에 면역 반응을 일으켜 자기 관절을 공격해 관절 속을 감싸고 있는 활액막에 염증이 발생하고 이것이 진행해 관절을 손상시킨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비슷하게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에는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데요. 퇴행성 관절염은 가장 흔하고 일반적인 형태의 관절염으로 노화 과정에 따라 관절 연골이 닳으며 천천히 진행하는 퇴행성 질환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과는 발생하는 원인부터 병이 진행되는 양상까지 다른 점이 많기 때문에 진단하는 방법도 다르고 당연하게 치료 방법도 다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퇴행성 관절염처럼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 몸의 관절에 전체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주로 남성보다는 여성, 20~50대에게 많이 발생하고, 보통은 손이나 발 같은 작은 관절에서 시작하여 큰 관절로 옮겨 진행하면서 관절의 파괴와 변형, 그리고 기능 장애를 초래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며, 특정 부위의 관절에서만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관절에서 함께 통증이 발생하며, 움직일 때 뻣뻣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지거나 눈으로 보았을 때 부어 보이는 것이 가장 전형적인 증상인데요. 자고 일어났을 때, 또는 한 자세로 오래 있다 움직이려고 할 때 관절이 뻣뻣해져 움직이기 힘들고 아프다가 계속 움직이면 점차 통증이 사라지며 움직이기 수월해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 관절이 뻣뻣한 증상이 한 시간 이상 지속되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 외에도 심장, 폐, 안구, 근육, 신장 등 여러 다른 장기에도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것이 어려우며 염증이 진행되면서 관절 외 장기에 까지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초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류마티스 관절염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X-ray 검사와 혈액검사, 병력 청취를 종합하여 진단합니다. 관절의 손상과 염증의 정도를 살펴 질환이 더 이상 진행하지 않도록 증상에 맞는 적절한 치료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이 초기 단계라면 증상과 염증 완화를 위한 약물 치료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군포정형외과 힘정형외과에서는 염증으로 인해 관절이 손상된 경우 다양한 재활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관절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는데요. 류마티스 관절염은 계속 방치하게 되면 되돌릴 수 없을 만큼 관절이 손상되기도 하고 주요 장기에 염증이 침범하게 된다면 수명이 단축될 수 있어 빠르게 치료를 받아보는 편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