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후만증으로 인해 굽어지는 허리 통증까지 나타난다면?! [안양척추병원]

사람의 신체는 나이가 들어가며 다양한 변화가 나타나게 되어요. 특히 일부의 어르신들은 여전히 바른 자세를 유지하시는 반면, 다른 분들은 허리가 구부정하게 굽어 “꼬부랑 허리”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해요. 이러한 굽은 허리는 단순히 나이 듦에 따라 자연스러운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여기지만 이는 사실 대표적인 퇴행성 척추 질환 중 하나인 척추후만증의 신호일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때가 많아요. 그렇기에 이번시간에는 안양척추병원 힘정형외과와 함께 척추후만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체의 정상적인 척추는 옆에서 보았을 때 앞뒤로 곡선을 가진 S자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요. 하지만 척추후만증이 나타나게 될 경우 몸이 앞으로 굽게 되며 척추뼈가 굴곡을 잃어버려 일자로 꼿꼿하게 서 있게 되어요. 그렇기에 다른 이름으로 일자 허리라 부리기도 합니다. 경추에서부터 시작하여 골반까지 척추뼈를 따라 길게 부착돼 있는 척추기립근의 도움으로 척추가 똑바로 설 수 있는데요. 그러나 오랜 시간동안 굽은 자세를 유지하게 될 경우 반대 방향으로 척추를 세우는 작용을 하게 되며 이로 인하여 척추기립근이 늘어지게 되며 척추 분절에서 통증이 나타나게 되어 등과 허리에 통증이 나타나는 척추후만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척추후만증의 경우 크게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후만증과 노년기에 나타나는 노인성후만증으로 나누고 있으며 우선 청소년기에 발생하고 있는 척추후만증은 대부분 10대 초반에 흉추 주변 또는 그 아래 부위에 후만곡이 증가되는 질병으로 나타나는 성별의 차이는 거의 없는 편으로 인구의 약 10% 정도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등으로 인해 바르지 못한 자세를 오랜 시간 유지하게 되는 경우가 늘어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노년기에 나타나는 척추후만증의 경우 나이가 들어가며 허리가 굽고 등이 튀어나오는 것을 이야기하는데요, 이는 고령의 노인에게서 자주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굽은 등으로 인해 외관상으로도 쉽게 판별이 가능해요. 또한 성장기 청소년과는 다르게 퇴행성으로 인한 변화로 인해 쪼그려 앉은 채로 밭일을 많이 한 시골 어르신들과 같이 장시간 앉아서 일을 하시는 분들에게 쉽게 발생하고 있어요.


위의 원인으로 인해 척추후만증이 나타나게 될 경우 등의 굽은 부분이나 등 전체에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며, 조금만 걸어도 힘이 들고 피곤함을 경험하게 되어요. 또한 물건을 들거나 허리를 굽힐 때에 갑작스러운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단순히 걷거나 일어서는 등의 행동에 제약이 발생하기 하며 통증으로 인해 누워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며 욕창이나 폐렴 등의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척추후만증으로 인해 안양척추병원 힘정형외과에 내원하여 주시게 될 경우 환자와의 문진을 통해 통증의 정도와 증상을 파악하여 볼 수 있으며, 보다 면밀한 진단을 위해 엑스레이 검사와 MRI 판독, 초음파 검사 등의 결과를 통해 진단을 내리고 있어요.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초기일 경우 보존적인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여 볼 수 있는데, 그 방법으로 물리치료, 약물치료, 주사치료를 진행하여 볼 수 있어요. 또한 증상과 환자에 따라 추가적인 도수치료를 병행할 수 있는데요.

도수치료란 앞서 검사 결과와 진단을 바탕으로 경험이 풍부한 치료사의 손이나 소도구만을 이용하여 적절한 압력을 가해 뒤틀린 근골격이 제 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방식의 치료방법으로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이기에 마취나 절개를 하지 않기에 부작용이 적어 별도의 회복기간 없이 즉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으며, 마취가 어려운 고령의 환자나 기저질환자에게도 시행하여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이번시간에는 척추가 앞으로 휘어져 꼬부랑허리가 되는 질환인 척추후만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서 언급한 모든 검사와 치료는 개인에 따라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며 그렇기에 반드시 치료 전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진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