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무릎 통증 전방십자인대파열 의심 <수리산역정형외과>

힘정형외과 2024. 1. 18. 19:10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며 기온이 많이 떨어지고 있어요. 특히 추운 날 우리의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몸을 잔뜩 웅크리다 보니 갑작스러운 운동이나 활동은 관절을 비롯해 손상을 유발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무릎 관절은 넓적다리와 정강이를 이어주며 굽히고 피는 운동을 반복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안정성 유지를 위한 조직이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이러한 무릎에 발생하는 많은 질환이 있지만 오늘은 그중 전방십자인대파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무릎의 관절에는 안정성을 유지하는 조직이 전후방에 각각 하나씩 존재하며 열십자로 교차하는 십자인대가 존재하고 있어요. 이는 관절의 이탈 방지와 함께 원활하게 회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십자인대에 외부의 충격 등의 원인으로 인해 무릎 관절이 과도하게 회전을 하게 될 경우에는 십자인대가 서로 어긋나고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통증을 비롯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이러한 질환을 십자인대파열이라고 합니다.

앞서 이야기하였듯이 십자인대는 전후방에 각각 하나씩 존재한다고 하였어요. 전방에 위치한 인대는 무릎이 앞으로 과도하게 이동하는 것을 방지하고 있으며, 후방십자인대의 경우 정강이뼈가 뒤로 이탈하지 않도록 붙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십자인대는 각자의 역할에 차이점이 있듯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에서도 다른 점을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방십자인대의 경우 슬 관절 내에서의 손상을 입는 빈도수가 높은 인대이며 최근에 들어서 스포츠 인구의 증가로 손상 환자의 빈도도 같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전방십자인대파열이 발생하게 되면 순간적으로 무릎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며 무릎이 부어 움직이기 어려워지고 무릎이 체중을 지탱하지 못해 꺾이는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관절 내에서 발생한 출혈이 다시 흡수되며 통증이 완화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렇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단순 근육통, 타박상 등으로 오인하여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요. 만일 십자인대파열이 발생했음에도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게 될 경우 관절이 만성적으로 불안해지며 퇴행성 관절염과 같은 추가적인 합병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전방십자인대파열이 발생하여 수리산역정형외과 힘정형외과에 내원하게 되면 우선 엑스레이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여 증상의 진행상태를 파악하여 진단을 한 후 증상에 따라 맞춤형 치료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보존적인 치료를 시행하고 있는데, 보존적인 치료로는 물리치료, 주사치료, 약물치료 등의 치료방법을 통해 증상의 호전을 기대하고 있으며, 또한 도수치료를 통한 호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수치료란 치료사가 직접 손이나 소도구 등을 사용하여 개인에 맞는 상태에 맞는 압력을 가해 틀어진 골반 및 고관절을 원래 위치로 돌아올 수 있도록 유도하여 근육 및 인대 등의 연부 조직의 불균형 해소를 통해 염증 완화 및 통증 감소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방법으로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인 도수치료의 장점으로는 마취나 절개를 하지 않아 부작용이 적으며, 별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지 않아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가 가능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오늘은 전방십자인대파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위 언급한 모든 검사와 치료는 개인에 따라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며 수리산역정형외과 힘정형외과에서는 개인에 따라 맞춤형 치료를 진행하고 있으니 반드시 치료 전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치료를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